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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화/영화/애니/그 외 다양한 장르의 작품 감상과 비평이 이따금 올라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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셰이프 오브 워터 (The shape of water, 2017) : 아가미라는 호흡기관

2018년 영화 분석 비평 과제로 제출했던 글을 수정가필함. 이 영화에 대해서 이미 좋은 글들이 많이 나왔기 때문에 특별히 새로운 얘기는 없지만…

사랑을 파괴하려는 괴물의 이야기 비늘로 온몸이 뒤덮혀있고 귀 뒤에는 아가미가 달려있으며 팔 다리에는 지느러미가 넘실거리는 ‘인어’와 사람을 나란히 두고 어느 쪽이 괴물이냐고 물어보라. 관객들이 ‘괴물’로서 인지할 수 있는 직관적인 이미지는 당연하게도 인간과는 다른 낯선 형상을 하고 있는 쪽이다. 하지만 나쁘고 추악한 것을 괴물이라고 부른다면, 비늘로 뒤덮인...

셰이프 오브 워터 (The shape of water, 2017) : 아가미라는 호흡기관